공기계 스마트폰·태블릿을 자동차 네비게이션으로 만드는 방법(데이터쉐어링 없이)

남는 공기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방법! 휴대폰의 핫스팟 자동 연결 설정 루틴 기능으로 데이터 쉐어링 없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동차에 내장된 네비게이션이 있기는 하지만 지도업데이트 및 펌웨어를 하려면 메모리카드를 옮겨야 하는 등 번거로운 작업이 많은 듯합니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에는 지리정보 자체가 정밀하지 못하고 근사치 정도로만 확인해야 하고 원하는 위치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욱 네비를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그래서 최근에는 국내 네비게이션으로 소프트웨어가 변경된 차량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있음에도 아무래도 휴대폰을 거치해서 네비게이션 앱을 많이 사용하는 듯합니다.

 

굳이 최신폰이 아니더라도, T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 등 앱 기반 내비게이션은 앱 업데이트만으로도 최신 지도를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이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에서 차량 기본 네비보다 훨씬 편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공기계에서는 유튜브 뮤직, 팟캐스트, 날씨 앱 등을 함께 실행할 수도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휴대폰 및 태블릿 공기계 자동차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기

1. 공기계와 실사용 중인 핸드폰 연결

사용하시는 핸드폰의 핫스팟을 사용하셔서 공기계에 연결해주도록 합니다.

• 핸드폰 측: 설정 → 연결 → 핫스팟을 켜줍니다. (비밀번호 설정 필수)
• 공기계 측: 설정 → 연결 → WIFI에서 핸드폰의 핫스팟을 찾아 비밀번호를 입력해 연결합니다. 하단에 ‘자동으로 다시 연결’을 체크해주시면 매번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 공기계는 차량에 고정하기 위해 송풍구형 거치대나 대시보드 고정형 거치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네비게이션 앱 설치

공기계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내비게이션 앱을 설치합니다. T맵이나 네이버지도, 카카오내비 등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앱은 UI가 직관적이고, 음성 안내 품질이나 경로 탐색 정확도도 높아 차량 기본 네비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 상태에서 사용을 하셔도 되나, 매번 차량에 탈때마다 핸드폰의 핫스팟을 껏다 켰다 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탑승시에 바로 휴대폰의 핫스팟을 켜서 공기계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탑승 시 공기계에 데이터 자동연결시키기(휴대폰 핫스팟 자동켜기)

설정항목은 삼성 갤럭시 휴대폰 기준입니다.

1. 설정 → 연결 → 블루투스

차량의 블루투스와 사용하시는 핸드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해주도록 합니다.

2. 설정 → 모드 및 루틴 → +(더하기)

휴대폰에서 설정-모드 및 루틴 항목을 눌러주시고, 상단의 + 버튼을 눌러주도록 합니다. 

 

눌러주시면 루틴이 시작되는 조건과 루틴으로 실행할 동작추가하기가 나오게 됩니다. 

 

첫번째 항목의 조건이 충족되면, 두번째 항목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3. 언제실행할까요?→블루투스기기→기기(블루투스선택)→연결되면→완료

언제 실행할까요?(루틴조건 추가하기)에서 블루투스 기기를 눌러주시고 기기를 선택해서 차량의 블루투스를 연결해주시고, 연결되면을 눌러주시고, 완료를 눌러주도록 합니다.

차량의 블루투스가 소유하고 계신 핸드폰에 연결되면 동작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4. 무엇을 할까요?→연결→모바일핫스팟→사용→완료

두번째 항목인 루틴실행동작(무엇을 할까요?)에서 연결을 눌러주시고, 모바일 핫스팟을 눌러주도록 합니다. 이후 나오는 창에서 사용, 완료를 눌러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설정해주시면 차량의 블루투스가 연결될때 사용하시는 휴대폰의 핫스팟이 켜져서 공기계에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결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시면 차량에 탑승후 약 1분 이내에 자동으로 공기계에 데이터가 연결되어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반대로 차량에서 하차할 때 자동으로 핫스팟이 꺼지는 것을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루틴 단일항목에서 두가지 조건은 동시에 되지 않으니, 루틴을 하나 더 추가하셔서 적용하여 주시면 됩니다. 

 

설정 내용은 앞서 했던 부분에서 역순으로 차량의 블루투스가 해제되면 핫스팟을 끄는 모드로 해주시면 됩니다.

 

5. 설정→모드 및 루틴→루틴→+(더하기)

 

6. 언제실행할까요?→이 루틴이 시작되는 조건 추가하기→블루투스기기→기기(블루투스선택)→연결해제되면 완료

 

7. 무엇을할까요?→이 루틴으로 실행할 동작 추가하기→연결→모바일핫스팟→사용안함 완료

루틴 탭으로 와보시면 설정된 항목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루틴을 눌러서 끄거나 켤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하기면 무엇보다 지도 업데이트가 앱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SD카드나 USB를 통해 수동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특히 외제차 사용자에게는 큰 이점입니다.

 

또한 T맵, 네이버지도 등 앱 기반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 사고 위치, 경찰 단속 정보 등을 빠르게 반영해 경로를 최적화해 주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화면 반응 속도나 UI 측면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출시된 중고폰이라면 차량 기본 네비보다 훨씬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음성안내 품질이나 음성 선택 기능도 더 다양합니다.

 

게다가 유튜브뮤직, 팟캐스트, 날씨 앱, 일정관리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입니다. 화면만 잘 고정해두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되는 셈이죠.

 

무엇보다도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공기계를 재활용하는 방식이라 별도의 기기를 새로 구매할 필요도 없고, 차량 거치대 하나만 추가로 마련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기능이 있는 차량이라면 본 기능을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오토 선을 꼈다 뺐다할 필요없이 아주 효율적으로 기존 차량 네비게이션 화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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